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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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무한도전'+이효리+춤, 빅재미는 떼어놓은 당상

기사입력 2017.06.08 09:4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무한도전'의 흥(興) 부자들이 '원조 댄싱퀸' 이효리와 현대무용에 도전한다. 쉽게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이지만 그래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리라는 기대가 모인다.

MBC 관계자는 "'무한도전'이 오늘 제주도에서 가수 이효리, 안무가 김설진과 함께 녹화를 진행한다"고 8일 엑스포츠뉴스에 밝혔다. 앞서 '무한도전'이 방송에서 무한뉴스를 통해 전한 바에 따르면, 멤버들과 이효리는 현대 무용가인 김설진과 함께 현대무용을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효리와 '무한도전'은 무려 3년 만에 다시 만난다. 지난 2014년 '토요일 토요일은 가요다' 특집 당시 유재석과 정형돈은 이효리를 섭외하기 위해 직접 제주도를 찾았고, 이효리는 '토토가' 특집 참가 테스트를 위해 노래를 부르며 녹슬지 않은 노래와 춤 실력을 보여줬다. 흥이 오른 이효리는 "나 서울 가고 싶어", "나이트 가고 싶어", "콩 베기 싫어" 등 입담까지 과시하면서 '역시 이효리'라는 찬사와 함께 재미를 견인했다.

비록 이효리의 소망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대한민국 솔로 여가수로 최고의 위치에 올랐던 이효리의 현대무용 도전은 그 자체로 신선하다. 활동을 쉰 지 4년째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섹시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이효리가 현대무용이라는 새로운 장르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또 '무한도전' 멤버들과 오랜만에 만나는 만큼 묵혀왔던 입담 역시 봇물 터지듯 폭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효리 특집은 6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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