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수상한 파트너' 이번엔 지창욱이다. 지창욱이 뒤늦게 남지현을 향한 마음을 깨닫고 전전긍긍하고 있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18회에서는 노지욱(지창욱 분) 곁에 있어준 은봉희(남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지욱은 은봉희에게 키스했지만, 은봉희는 당황스러웠다. 노지욱을 향한 짝사랑을 접으려고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었기 때문. 은봉희의 거절에 노지욱은 이제서야 고백하는 이유를 말하며 미안하다고 전했다.
또한 노지욱은 "내가 널 좋아하게 내버려 둬라. 너 힘들게 안 할게. 네가 마음 내킬 때 마음 돌려줘. 기다릴게. 천천히 와"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은봉희는 노지욱에게 절대 휘둘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은봉희는 "그동안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데. 이제 와서. 늦어도 한참 늦었다"라며 계속 기다려보라고 말했다.
악몽을 꾼 노지욱은 눈앞에 있는 은봉희를 와락 끌어안았다. 은봉희는 노지욱이 다시 잠들 수 있도록 5분만 옆에 있어 주겠다고 말했고, 노지욱은 은봉희 덕에 잠이 들었다. 은봉희는 잠든 노지욱을 보며 "아무리 예쁘게 자도 안 넘어갈 거다"라고 다시 다짐했다.
그런 가운데 고찬호(진주형)는 정현수(동호)와 다툼 도중 강으로 뛰어내렸고, 정현수는 고찬호를 양셰프 살인사건 용의자로 만들었다. 자신이 의심받고 있단 걸 안 정현수는 은봉희에게 먼저 알리바이를 속였다고 털어놓았다. 은봉희는 그제야 노지욱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또한 차유정(나라), 나지해(김예원)는 장무영(김홍파)의 지시로 장희준(찬성) 사건 재조사를 맡았다. 두 사람이 은봉희가 아닌 진범을 찾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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