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미혼부 김승현의 딸 수빈이 등장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미혼부 김승현이 떡볶이를 사들고 딸이 지내는 본가를 찾았다.
이날 김승현은 학교를 간 딸 수빈이 돌아오면 함께 먹기 위해 떡볶이를 사들고 집을 찾았고, 식탁에 앉아 수빈이가 돌아오길 기다렸다.
김승현은 딸 수빈에게 메시지를 보냈지만 수빈은 바로 답하지 않았다. 현관문 비번을 누르는 소리가 들리자 김승현은 밖으로 나가봤다. 그러나 수빈은 김승현에게 인사도 하지 않은 채 곧장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섭섭함을 느낀 김승현은 딸 수빈의 방으로 들어가 왜 메시지에 답하지 않느냐고 물었고, 딸 수빈은 "데이터가 없었다"라며 시큰둥하게 답했다. 이후 밖으로 나온 수빈은 김승현과 나란히 앉아 떡볶이를 먹기 시작했고, 둘의 모습은 부녀 사이가 아니라 흡사 남매 사이처럼 보였다.
특히 둘 사이에서는 알수 없는 어색함이 흘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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