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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모친, 세 번째 면회도 등장…여전히 '묵묵부답'

기사입력 2017.06.07 19:00 / 기사수정 2017.06.07 19:03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빅뱅의 탑 어머니가 주치의 공식 브리핑 이후 다시 아들을 면회했다.

7일 오후 7시,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응급 중환자실에서 진행된 3차 공식 면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아무말 없이 어두운 표정으로 중환자실에서 면회를 기다렸다. 취재진의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앞서 탑의 모친은 이날 오전 9시께 진행된 첫 번째 공식 면회에서 취재진에 "(아들이)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의식이 없었던 게 맞다. 현재 산소마스크를 끼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탑의 모친은 오후 1시부터 1시 30분까지 2차 면회를 갔으며 1차 면회 때와 달리, 취재진의 질문에 어떤 대답도 하지 않았고 조용히 자리를 떴다.

앞서 탑은 지난 6일 오전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4기동단 부대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입원 중이다.

이날 오후 4시에 있던 주치의 공식 브리핑에서 이대목동병원 홍보실장 김한수 교수는 "환자의 소변 검사에서 벤조다이아제핀(신경안정제)이 발견됐다.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인한 호흡곤란으로 무호흡 가능성이 높다. 인공호흡기 처치가 필요해 중환자실로 16시50분경 입실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일정과 진료 계획에 대해선 "환자의 의식이 명료하지 않기 때문에 정신건강의학과와 신경과의 협진 및 면담에 더욱 신경 쓸 계획이다"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퇴원 날짜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탑은 지난해 10월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인 A씨와 함께 네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불구속 기소됐고, 이에 서울경찰청은 탑이 서울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서 복무가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5일 4기동단으로 전출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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