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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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감독 "김세현 마무리 투입? 일단 지켜본 뒤에"

기사입력 2017.06.07 17:46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1군에 복귀한 김세현이 곧바로 마무리를 맡지는 않을 예정이다.

넥센은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8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넥센은 투수 황덕균과 김성민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투수 김세현, 포수 김재현을 등록했다. 

오른쪽 가래톳 내전근 염좌로 지난달 15일 말소됐던 김세현의 23일 만의 1군 복귀다. 2군으로 내려간 후 천천히 재활 절차를 밟은 김세현은 전날인 6일 화성구장에서 열린 화성 히어로즈와 고양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고 이튿날인 이날 바로 1군에 등록됐다.

경기 전 만난 넥센 장정석 감독은 "상황을 봐서 쓰려고 한다. 당장 맨 뒤에서 마무리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전날 2군에서 한 경기 실전이 전부다. 1군과 2군은 다른 점도 있기 때문에, 확인해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현의 이탈로 임시 마무리를 맡았던 이보근도 김세현의 복귀로 굳이 보직을 옮기지는 않을 예정이다. 장정석 감독은 "같은 자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는 7,8,9회가 다 중요하다"면서 "휴식을 주면서 가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김세현이 복귀한 가운데, 앤디 밴헤켄의 복귀도 눈앞이다. 밴헤켄은 김세현과 마찬가지로 6일 고양 다이노스전에 등판해 구위를 점검했다. 결과는 3이닝 무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장정석 감독에 따르면 7일 1군 선수단에 합류한 밴헤켄은 주말 KIA전에 맞춰 준비할 계획이다. 이날 김성민이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일요일 선발이 유력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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