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밴드 FT아일랜드가 동반입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FT아일랜드는 7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OVER 10 YEARS' 발매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이홍기는 동반입대에 대한 질문에 "이전부터 계속 인터뷰에서 언급한 말이긴 하지만, 동반입대를 하겠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며 "끝까지 함께 음악할 것이고, 따로 한다고 해서 잘될 것 같지도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잘되도 같이 잘되고, 망해도 같이 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막내 송승현은 "동반입대를 하더라도 내무반은 좀 달랐으면 좋겠다"며 "그곳에서도 막내가 되기는 싫다"고 의견을 피력해 폭소를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오후 12시 타이틀곡 '윈드'를 비롯해 10주년 기념 앨범 'OVER 10 YEARS'를 발표한 FT아일랜드는 본격 컴백 행보를 이어나간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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