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조은형이 '하루'를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7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하루'(감독 조선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선호 감독과 배우 김명민, 변요한, 유재명, 신혜선, 조은형이 참석했다.
극 중 준영(김명민 분)의 딸 은정 역을 연기한 조은형은 지난 해 개봉했던 영화 '아가씨'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직접 관람하지 못해 아쉬웠던 마음을 전하며 "제가 나온 영화를 처음으로 봤다. 의외로 만족하고 있다"며 웃었다.
이어 "제가 대부분 만났던 분이 (김)명민 아빠랑 (유)재명 삼촌밖에 없다. 아무래도 (신)혜선 언니, (변)요한 오빠와 같이 만나는 신이 별로 없었다. 재명 삼촌과 명민 아빠가 연기를 정말 잘 하셔서 촬영 할 때마다 같이 밥을 먹고 싶기도 하고 그랬다"며 해맑게 미소를 보여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하루'는 매일 눈을 뜨면 딸이 사고를 당하기 2시간 전을 반복하는 남자가 어떻게 해도 바뀌지 않는 시간에 갇힌 또 다른 남자를 만나 그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6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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