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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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통하면 일이 즐겁습니다"

기사입력 2008.08.13 16:40 / 기사수정 2008.08.13 16:40

이순명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순명 기자] "서로 통하면 일이 즐겁습니다"

최근 업체들이 사내 교육을 위해 다양한 세미나, 행사 등으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네오위즈게임즈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원활한 의사소통과 지식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러한 프로그램의 운영은 사원들의 유대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업무 능률까지 향상되는 경우가 많아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 네오위즈게임즈 디자인그룹은 에니어그램(Enneagram)을 활용한 워크샵을 진행했다. 에니어그램은 자신과 타인의 성격을 이해해 구성원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주는 심리진단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프로그램 진행은 획일화되고 제도적인 인력관리가 아닌 감성적인 접근으로 조직관리의 새로운 시도로 평가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에니어그램을 신입사원 교육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자신의 적성이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조직에 더 빠르게 적응하도록 도움을 준다는 판단 때문이다. 실제 참가자들은 함께 일하는 동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각 유형에 맞는 다양한 대화법을 터득할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워크샵에 참여한 임지선 디자인그룹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팀원들간의 이해도가 많이 높아졌다"며, "근무 분위기도 이전보다 훨씬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 외에도 지식을 공유하는 사내 세미나 테크톡(Tech. Talk)도 운영 중이다.

테크톡은 '기술로 통화는 대화'라는 의미로, 매주 정기적으로 기술 관련 실무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신기술 정보와 노하우를 동료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장이다.
이는 업무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부서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여 주고 있어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높다.

교육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는 김영종 인사전략팀장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은 구성원들의 강력한 팀워크가 발휘될 때 가능한 것"이라며, "이를 위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 (C) 네오위즈]



이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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