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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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효연X공민지, 춤도 입담도 예술 (종합)

기사입력 2017.06.06 00:1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효연, 공민지가 춤에 대한 열정으로 '비정상회담'을 사로잡았다.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152회에서는 효연, 공민지가 등장, 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솔로로 돌아온 소녀시대 효연과 2NE1 출신 공민지가 등장했다. 왕심린은 효연의 등장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왕심린은 "2008년부터 좋아했다. 예능에서 보면 볼수록 성격이 너무 좋다"라며 열혈팬임을 인증했다. 닉은 "이번에 처음으로 녹화 기대하면서 왔다"라며 공민지의 팬임을 밝혔다.

뛰어난 춤실력을 지닌 효연과 공민지는 서로의 실력을 인정했다. 효연은 "(공민지의 춤을)보게 된다"라며 "최근에도 프리스타일 한 걸 봤는데, 꾸준히 연습한 게 느껴졌다"라고 밝혔다. 공민지는 "제가 YG 들어가기 전에 언니의 춤 영상이 너무 핫했다"라며 "'나도 저렇게 되어야지'라고 생각했다. 저의 모티브가 되어준 언니다"라고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춤도 예술로 인정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란 안건을 상정했다. 효연은 그 이유에 대해 "온몸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거니까 예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고, 공민지는 "3분짜리 퍼포먼스를 만드는데 6개월이 걸릴 때도 있다. 종합예술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이어 지구상의 춤신춤왕, 춤꾼들의 핫플레이스, 춤으로 감동을 준 사건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막간 댄스 무대도 이어졌다. 마크는 효연과 지터벅 무대를 꾸몄고, 오오기는 반전의 팝핀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해외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소녀시대, 2NE1 댄스에 대해서도 말했다. 효연은 유럽에선 'GEE'의 개다리춤, 일본에선 '소원을 말해봐'의 각선미춤을 뽑았다. 오오기는 "'GEE'를 노래방에서 부르면 다 안다"라며 춤을 직접 선보이기도. 공민지는 'Fire', 'I don't care'를 꼽았다.
 
두 사람은 춤으로 감동받은 순간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공민지는 "일본 팬 미팅을 갔는데, 한 팬이 절 보고 댄서의 꿈을 키웠고 진짜 댄서 됐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효연은 "한 팬이 절 알게 돼서 한국어를 배우려고 한국에 왔고, 목표는 저와의 배틀이라고 했다"라며 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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