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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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동엽, 막말 고2 아들에 지적 "비겁한 짓"

기사입력 2017.06.05 23:3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안녕하세요' 고2 아들에게 신동엽이 나무랐다. 

5일 방송한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자퇴하겠다는 고2 아들과 이런 아들 때문에 속상한 아버지가 출연했다. 

이날 '안녕하세요'에서 아버지는 아내도 아들을 어려워한다고 설명했다. 아들이 평소에도 "삐뚤어지겠다"고 주장했다는 것. 

이에 신동엽을 곧장 지적했다. 신동엽은 "그건 제일 비겁한거다. 내가 삐뚤어진다고 하면 부모가 괴로워할 걸 알고 말한다는건 그게 얼마나 비겁한 짓이냐"고 밝혔다. 

이어 "아빠와 말이 안통한다고 했는데 왜 말이 안통한다고 생각하냐"고 질문했다. 아들은 "집에서 늘 술을 드신다. 말하면 안듣고 화나면 그걸 표출하신다"고 서운함을 토로했고 아버지는 자신이 집에서 술을 마실 수밖에 없는 사연을 털어놓으며 자신이 집에서 '왕따'인 것처럼 느껴진다고 고백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K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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