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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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장희진·강태오, 엄정화 피해 떠나기로 결심 (종합)

기사입력 2017.06.04 21:5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장희진, 강태오가 엄정화를 피해 떠나기로 했다.

4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26회에서는 박성환(전광렬 분) 가족에게 무시당하는 유지나(엄정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나는 박성환 가족과 신경전을 벌였고, 성경자(정혜선)는 이경수의 아버지가 누군지 캐물었다. 나중에 박성환도 유지나에게 물었지만, 유지나가 답하지 않자 이경수를 찾아갔다. 그러자 이경수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유지나 여사님도 모른다고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박성환은 유지나를 싸늘하게 대했다.

유지나는 이경수에게 "그런 식으로 먹칠해서 너한테 뭐가 남아"라고 화를 냈지만, 이경수는 "어디서 해당 씨 뺨을 쳐"라며 유지나를 비난했다. 그리고 자신을 위해서라면, 자신을 아들이라고 밝히라고 압박했다.

홍윤희(손태영)는 유지나에게 "앞으로 나한테 말 붙이지 말아달라"며 "유지나 씨"라고 불렀다. 이어 홍윤희는 박성환에게 전화해 "새어머님이 저랑 현준 씨 결혼을 막고 싶은 모양이다"라며 음해, 도움을 청했다. 또한 성경자에게는 결혼식에 유지나를 참석 못 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모멸감을 느낀 유지나는 박성환에게 이에 대해 말했지만, 박성환은 홍윤희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를 보였다. 유지나는 '혼인신고만 하면 다 될 줄 알았는데, 그래. 너희들 다 제치고 내 아들을 후계자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런 가운데 정강식(강남길)은 이경수(강태오)에게 유지나의 관계를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강식은 "우리 해당이 데리고 멀리 떠나게. 해당이가 자넬 너무 좋아해. 자네 어머니가 못 찾아낼 만한 곳으로 도망가서 살아"라고 부탁했다.

이경수는 정해당에게 "그냥 떠날까요? 나도 해당 씨 괴롭히는 거 더 이상 못 보겠다. 난 어차피 엄마 같은 거 필요 없다"라고 밝혔다. 정해당 가족은 물론 박현준(정겨운)도 이를 지지했다. 박현준은 자신이 정해당의 가족을 돌보겠다고 밝혔다. 어떻게 그 빚을 다 갚냐는 말에 박현준은 "다음 세상에 태어나면 갚아"라고 전했다.

유지나는 정해당이 일을 관둔 사실을 알고 집으로 찾아갔다. 이에 정해당은 "이번 주 내로 경수 씨를 아들이라고 밝혀라. 속죄하면 경수 씨 보내주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한 유지나는 이경수의 카페로 달려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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