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영화 '노무현입니다'(감독 이창재)가 다큐 장르 사상 최단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노무현입니다'는 이날 오후 3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노무현입니다'는 지지율 2% 꼴찌후보가 대선후보 1위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그린 기적의 역전 드라마로, 지난 5월 25일 개봉 이후 줄곧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7만8397명으로 역대 다큐 최고 오프닝스코어를 기록한 것은 물론, 개봉 3일 만에 손익분기점인 20만 관객을 돌파했다.
다큐멘터리 영화가 개봉 1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신기록. 앞서 다큐 최다 관객 동원작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개봉 후 18일만에, 다큐 최초 박스오피스 1위 기록작 '워낭소리'가 개봉 후 37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던 것과 비교해 상당히 빠른 수치다.
'노무현입니다'는 현재 상영 중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CGV아트하우스, 영화사 풀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