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세 얼간이와 윤현민이 출격했다.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 기안 84, 헨리의 우정 만들기, 윤현민의 YOLO 데이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시언과 헨리는 기안 84가 근무하는 N포털의 구내식당에 가기 위해 분당을 찾았다. 하지만 기안 84가 N포털의 정직원이 아니라 이시언, 헨리가 구내식당에 들어가기는 어렵게 됐다.
기안 84는 대신 이시언과 헨리에게 감자탕, 냉면을 사줬다. 이어 도심에서 한 시간 넘게 달려 외곽지역에 있는 추억의 방방 놀이터를 방문했다. 놀이공원을 기대했던 이시언은 처음에는 실망하는가 싶더니 금세 방방을 즐기기 시작했다.
기안 84는 다음 코스로 분당의 핫 플레이스인 서현 역 근처를 소개했다. 세 얼간이는 커플티를 사 입고 헨리가 하고 싶어 한 스티커 사진을 찍었다. 기안 84는 형과 동생을 집으로 데려와서는 저녁식사로 족발과 보쌈을 시켜놓고 커플티 제작 준비를 했다.
세 얼간이는 아크릴 물감으로 서로의 모습을 그리며 커플티를 완성했다. 앞서 찍은 스티커 사진을 나눠 갖고는 각자 지갑에 지니고 다니자고 약속하며 세 얼간의 나들이를 마무리했다.
얼마 전 드라마 촬영을 마친 윤현민은 그동안 바쁜 일정으로 못한 일들을 하나씩 해 나갔다. 일단 캐릭터 때문에 1일 1식을 했던 만큼 아침부터 비빔면 4개와 삼겹살을 클리어한 뒤 지저분해진 옷 방을 정리했다.
윤현민은 드라마 속 영어 대사를 만족스럽지 못하게 찍은 것이 걸려 자기 계발을 위한 영어 학습지 신청도 했다.
파격적인 일탈을 꿈꾸며 미용실로 향한 윤현민은 아이돌들의 헤어컬러를 욕심내며 첫 탈색에 도전했다. 윤현민은 탈색 후 샛노란 머리가 나오자 당황했다. 이어 염색을 하고도 원하는 색깔이 안 나와 절규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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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