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길었던 5연패 늪에서 탈출한 kt wiz의 김진욱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kt는 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11-8로 승리했다. 선발로는 지난달 21일 넥센전에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던 김사율이 나섰다. 김사율은 1149일만에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호투했고, 타선은 16안타 11득점을 뽑아내 지원했다.
경기 후 김진욱 감독은 "연패를 끊고자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 특히 열흘여만의 등판에도 불구하고 두 번이나 연패를 끊어준 김사율이 승리의 주역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타선의 좋은 흐름이 초반 대량 득점을 가져왔다. 하지만 경기를 마지막까지 접전으로 끌고 간 모습은 선수들이 경기 끝까지 좀 더 집중력을 가져야 된다는 점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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