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03
사회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발생…몰디브 여행 다녀온 30女

기사입력 2017.06.02 17:46 / 기사수정 2017.06.02 17:46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지난달 몰디브에 다녀온 30대 여성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지카 발생 국가인 몰디브에 다녀온 A씨가 2일,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지난달 27일 입국해 다음 날부터 근육통과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후 1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카바이러스는 주로 숲모기에 의한 전파로 감염되고 감염자와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발진을 동반한 갑작스러운 발열이며 관절통, 결막염, 근육통, 두통이 동반될 수 있다.

증상은 3일에서 7일 정도 경미하게 진행되며 지카바이러스 감염 증가로 인해 수두증 신생아 출산 증가 경향도 보고되고 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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