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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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측 "지속적 성희롱·악플 법적 대응…상처와 고통"(공식)

기사입력 2017.06.02 15:54 / 기사수정 2017.06.02 15:5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박신혜가 측이 악플러들을 향해 전쟁을 선포했다.

박신혜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인 악플러 관련 법적대응의 진행사항을 알려드린다"는 글을 남겼다.

박신혜 측은 "당사는 배우 박신혜에 대해 지속적인 성희롱, 악의적인 비방 및 허위 사실에 기반한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게시해온 일부 악플러들에 대해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  이에 지난 5월 10일 제출한 1차 pdf 자료에 5월 11일~ 5월 28일 추가로 업로드 된 자료를 포함하여 검토를 마치고  6월 2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지난 수년 간 포털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박신혜 씨에 대한 과도한 성희롱, 악의적인 비방 및 허위 사실에 기반한 게시물을 악의적인 의도를 갖고 반복적으로 게시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 동안 대중의 큰 관심과 너무나 감사한 사랑을 받는 배우이기에 이러한 게시글 역시 일정 부분 감수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해 법적인 대응을 자제해왔다. 그러나 수차례 당부에도 불구하고 익명에 기댄 악성게시글의 수위가 점점 높아져 아티스트는 물론 이를 지켜봐 온 팬 분들 역시 큰 상처와 고통을 받았다. 이에 성희롱과 허위사실의 정도, 반복 게시 횟수가 극심한 일부 작성자의 경우 법적인 조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라 판단했다"고 강력 대처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 박신혜 측은 "공인이지만 한 '사람'이기도 한 소속 아티스트의 보호, 우리 중 누군가가 대상이 될 수도 있는 성희롱 및 악성 게시글에 대한 피해방지, 그리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물과 댓글 작성자들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솔트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솔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
5월 공지하였던 지속적인 악플러 관련 법적대응의 진행사항을 알려드립니다.

1차 공지했던 바와 같이 당사는 배우 박신혜에 대해 지속적인 성희롱, 악의적인 비방 및 허위 사실에 기반한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게시해온 일부 악플러들에 대해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법적 대응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에 지난 5월 10일 제출한 1차 pdf 자료에 5월 11일~ 5월 28일 추가로 업로드 된 자료를 포함하여 검토를 마치고  6월 2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이들은 지난 수년 간 포털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박신혜 씨에 대한 과도한 성희롱, 악의적인 비방 및 허위 사실에 기반한 게시물을 악의적인 의도를 갖고 반복적으로 게시해 왔습니다.

그 동안 대중의 큰 관심과 너무나 감사한 사랑을 받는 배우이기에 이러한 게시글 역시 일정 부분 감수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해 법적인 대응을 자제해왔습니다. 그러나 수차례 당부에도 불구하고 익명에 기댄 악성게시글의 수위가 점점 높아져 아티스트는 물론 이를 지켜봐 온 팬 분들 역시 큰 상처와 고통을 받았습니다. 이에 성희롱과 허위사실의 정도, 반복 게시 횟수가 극심한 일부 작성자의 경우 법적인 조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라 판단하였습니다.

법률대리인과 상의하여 그간 보내주신 혹은 회사가 목격한 내용중  1.가장 죄질이 나쁘고  2.오랜 시간에 걸쳐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성희롱 및 악의적인 의도의 게시글을 작성해온 일부 작성자에 대해 6월 2일 고소장을 접수하였으며 이들이 정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엄정 대응할 예정입니다. 공인이지만 한 '사람'이기도 한 소속 아티스트의 보호, 우리 중 누군가가 대상이 될 수도 있는 성희롱 및 악성 게시글에 대한 피해방지, 그리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물과 댓글 작성자들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이어가겠습니다.

항상 묵묵하게 박신혜 배우를 지켜봐주시고 넘치는 사랑을 주시는, 그리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비판과 조언을 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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