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함은정과 이주연이 서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말했다.
MBC 새 일일드라마 '별별 며느리' 제작발표회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함은정(티아라), 강경준, 이주연, 차도진, 김청, 조경숙, 문희경, 이재진 PD가 참석했다.
함은정과 이주연은 둘 다 걸그룹 경험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함은정은 "걸그룹 활동하며 마주쳤던 이주연과 자매로 만나니 훨씬 더 반가웠다. 함께 걸그룹 활동을 했기 때문에, 제가 지금 티아라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데 언니가 '바쁘지 않느냐'고 바로 알아줘서 역시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뭔가가 있다"고 말했다.
이주연은 "함은정과 쌍둥이 역이라고 했을 때 안심이 됐다. 지금까지는 대선배님들과 연기를 하다 보니 불편한 점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함은정은 같이 활동을 오래하다 보니 친숙한 게 있었다"며 "역할이 앙숙이라 처음 제 생각은 친하게 지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한 달 반 정도 촬영을 하고 나니 핏줄 섞인 자매가 된 것 마냥 가까워졌다. 그래서 은정이가 촬영이랑 활동을 같이 힘든 거 아니까 걱정도 되고 동생 같다"고 좋은 호흡으로 촬영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별별 며느리'는 만났다 하면 으르렁거리는 천적 쌍둥이 자매 은별(함은정 분)과 금별(이주연)이 원수 집안의 며느리 대 며느리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자매의 이야기를 그리는 가족 드라마다.
5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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