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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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무술감독 “이시영, 액션 즐기면서 임해 놀랐고 고마워”

기사입력 2017.06.02 11:0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파수꾼’ 무술감독이 이시영의 액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 속 이시영(조수지 역)이 액션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조수지는 각종 흉악범죄를 저지르고 돌아다니는 범인을 흠씬 두들겨 패고, 끝까지 추격해 잡는 여주인공이다. 거칠게 오토바이를 몰며 범인을 쫓는다.
 
지난 30일 방송된 ‘파수꾼’ 7,8회에서 이시영은 거의 모든 액션 장면을 직접 소화했다. ‘파수꾼’의 액션을 책임진 류관형 무술감독은 이시영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극중 조수지가 납치된 아이를 구하기 위해 질주하는 자동차에 매달리는 장면은 이시영의 하드캐리 활약을 엿볼 수 있었다. 류관형 무술감독은 “위험한 장면이라서 스턴트를 권유했지만, 이시영 씨가 직접 한다고 해서 놀랐다. 여러 번씩 반복되는 촬영이었지만, 이시영 씨의 체력이 좋아서 끝까지 속도를 줄이지 않고 완주했다. 웬만한 남자 스턴트맨도 뛰어넘는 체력과 열정이다. 그 모습에 박수를 보낼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범인을 맨 손으로 제압하는 이시영의 액션은 통쾌했다. “원래 복싱을 해서 그런지, 굉장히 파워 있고 거칠게 표현돼 만족하는 장면이다. 액션신은 원래 시간을 오래 잡는데도, 이시영은 NG가 거의 나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다”라고 칭찬했다.
 
1,2회 선보인 와이어 액션은 이시영의 운동신경을 드러냈다. 류 무술감독은 “3층 정도의 높이에서 뛰어내려서, 바닥에 구르고, 또 뛰어가야 하는 장면이었다. 한 번 테스트를 하더니, 너무 재밌다면서, 본인이 직접 하겠다고 했다. 뒷모습을 대역으로 준비했는데, 모두 이시영이 소화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도전에 두려워하지 않고, 액션을 즐기면서 하는 이시영이 무술팀 입장에서는 정말 고맙다. 저희가 콘티를 준비해가면, 아이디어까지 내서 더 멋진 장면을 만들어내는 배우다. 앞으로 ‘파수꾼’의 활동이 이어지니 이시영 씨의 액션이 더 나오지 않을까요? 저 또한 두근거리며 이시영과의 액션 작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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