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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 박시은♥백승환, 가슴설레는 아역 로맨스 왔다(종합)

기사입력 2017.06.01 23:0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시은과 백승환이 가슴 설레는 아역 로맨스를 선보였다.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2회에서는 신채경(박시은 분)과 진성대군(백승환)이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채경은 일전에 소매치기로 오해했던 도령이 진성대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자순대비(도지원)는 신채경을 진성대군의 짝으로 맺어주고자 했다.

신수근(장현성)은 신채경이 왕실 사람과 가까워서는 안 된다는 예언 때문에 딸과 대군의 혼사를 막고자 했다. 신채경은 신수근이 당장 거창으로 내려가라고 하자 오히려 혼인을 결심하며 진성대군을 자기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나섰다.

진성대군은 신채경과 혼인을 하진 않을 테지만 비단 주머니를 훔쳤다는 소매치기는 잡아주기로 했다. 신채경은 그 기회를 노려 제일 고운 한복과 꽃신을 신고 진성대군을 만나러 갔다.

신채경과 진성대군은 한 마을에서 소매치기 서노(최민영)를 알아보고 그가 진상미를 훔친 것까지 눈치 챘으나 그를 도왔다. 서노는 진성대군을 찾아가 자신의 목숨을 바치겠다고 했다.

신채경은 서노가 찾아오자 셋이서 동무를 하자는 제안을 했다. 진성대군은 동무를 안 했다가는 신채경이 삐쳐서 거창으로 내려가려 하자 "오늘부로 저희 셋 벗이 되기로 하늘에 맹세한다"고 했다. 신채경이 신이 나서 "신의 있는 벗이 되겠다"고 했다.

어느새 진성대군은 신채경에게 조금씩 빠져 들어가고 있었다. 진성대군은 신채경을 보며 속으로 "보면 볼수록 신기한 아이다"라고 했다. 신채경은 그런 진성대군의 변화를 느꼈는지 "생각해 봤는데 저 대군마마랑 혼인해야겠다"고 해맑게 얘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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