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시은이 숨겨진 이유가 예언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2회에서는 신채경(박시은 분)이 숨겨진 이유가 예언 때문인 것으로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채경은 부모님 몰래 한양에 왔다가 자순대비(도지원)와 진성대군(백승환)을 만나게 됐다.
자순대비는 신채경을 마음에 들어 하는 눈치였다. 하지만 신수근(장현성)과 권씨(김정영)는 자순대비가 신채경을 며느릿감으로 만족스러워할수록 안절부절못했다.
신채경과 이미 만난 적이 있는 진성대군은 자순대비에게 절대 혼인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에 신채경은 "소녀는 혼인하겠다"고 말했다.
신수근은 자순대비와 진성대군이 간 후 신채경을 불러 큰소리를 냈다. 신채경은 자신을 감추려고만 하는 아버지를 이해할 수가 없었다.
권씨는 신수근에게 "이유라도 알려줘야 하는 거 아니겠느냐"고 했다. 신수근은 "왕실사람과 가까이 해서는 안 된다는 예언을 그 아이가 믿을 것 같으냐"면서 어떻게든 신채경을 거창으로 내려보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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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