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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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축구교실 생긴다.

기사입력 2008.08.06 14:18 / 기사수정 2008.08.06 14:18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최영민] '산소탱크' 박지성이 축구교실을 만든다.

경기도 수원시는 6일(수) 영통구 망포동 일대 1만 5천 658m² 의 녹지에 박지성 축구교실을 세우기 위해 최근에 이 땅을 체육시설로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 부지에는 부대 건물과 함께 천연잔디 구장 2면이 들어서게 된다. 토지 매입비 100억과 시설비 50억을 합해 약 150억가량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이 사업은 지난 7월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씨가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박지성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축구교실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박성종씨는 이 자리에서 "리그 휴식기나 휴가 때 축구교실을 찾아 직접 아이들을 지도할 계획"이라면서 "선수생활에서 은퇴한 후에는 이 축구교실에 전념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축구교실이 들어설 부지는 2005년 6월 완공한 박지성로를 끼고 있으며 경기도와 수원시는 도시관리계획 결정에 앞서 협의를 거친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의 고향인 수원시는 앞서 박지성로를 비롯해서 수원월드컵경기장에 박지성 기념관을 건립하고 지난해 3월에는 망포동에 박지성 공원을 건립하기도 했다.

최영민 명예기자 (ymchoi@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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