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8.06 10:41 / 기사수정 2008.08.06 10:41
5일 오후 12시 수원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남수원중과의 화랑그룹 결승전에서 포항 U-15팀은 경기초반부터 한 수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상대를 압도했고 이광훈의 헤트트릭에 힘입어 4:1이라는 큰 점수차로 완승을 거두며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포항 U-15팀은 이번 대회 조별예선에서 결승전에 이르기까지 총 6경기에서 19득점 4실점의 기록으로 공수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였고 경기당 평균 3.16골을 기록한 공격진은 대회 최강의 화력을 자랑했다.
특히 공격수 이광훈은 예선1차전을 제외하고 5경기에서 연속 골(총 11골)을 터트리는 괴력을 발휘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또한 꾸준한 활약을 보인 강윤호와 남윤창은 최우수선수상과 골키퍼상을 각각 수상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최문식 감독과 김정찬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포항 U-15팀 최문식 감독은 "더운 날씨에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주었기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공로를 선수들에게 돌렸고 "여세를 몰아 남은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사진= 추계 중등 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포항 제철 중학교 (C) 포항 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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