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SBS와 이연희가 '다시 만난 세계' 여자주인공 자리를 두고 논의중이다.
1일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SBS '다시 만난 세계' 측과 이연희 측은 서로 관심을 갖고 있으나 확정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극중 여주인공 이름은 정정원이며,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는 설정"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앞서 알려진 시놉시스에서는 여자주인공이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희귀병 시한부 여자 환자의 간호사로 근무하는 엄현수로 설정되어 있었다.
또 "드라마는 열아홉살 남자와 서른한살인 여자, 12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였던 남녀의 러브 스토리"라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다시 만난 세계'는 '미스터Q', '토마토', '명랑소녀 성공기', '야왕', '냄새를 보는 소녀', '미녀 공심이' 등을 집필한 이희명 작가의 신작으로, '미녀 공심이'와 '냄새를 보는 소녀'를 함께했던 백수찬 PD가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는다.
'수상한 파트너' 후속으로 오는 7월 중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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