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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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10주년 ' 물 오른 꿀케미…진짜 주인공은 4MC (종합)

기사입력 2017.06.01 00:2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라디오스타'가 훈훈한 10주년을 맞았다.

3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방송3사 장수 예능인 박소현, 김준호, 김종민, 하하가 출연한‘라스 10년! 슈얼~ 와이 낫!’ 특집으로 꾸며졌다. 

10주년인 만큼 독특하게 시작했다. 박소현, 김준호, 김종민, 하하가 MC석에 앉아 김구라, 윤종신, 김국진, 규현을 맞이했다. 제작진을 대신해 감사패를 증정했다.

김구라는 "10주년을 그냥 지나갔으면 좋겠다. 나는 모르고 왔다"며 담담해 했다. 윤종신은 "라스의 톤은 무심함이다"라고 거들었다.

4MC의 입담이 물이 올랐다. 김구라는 김준호에게 '개그콘서트' 900회 당시 임혁필, 정종철 등이 제기한 논란을 언급했다. "김준호는 나섰어야지. 그런 곳에 안 나서서 살아남는거다"라며 돌직구를 던졌다.

김국진은 강수지와의 결혼 계획을 귀띔했다. 그는 "얘기할 때 되면...모든 게 때가 있다. 그때 얘기하겠다"라며 기대를 불렀다.

김구라의 독설도 여전했다. 김구라는 "정준하 대상 만들기는 정말 무모한 프로젝트였다. 수혜자는 하하다. 정준하는 이용당한 거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윤종신이 대기실에서 유재석 위기라고 항상 얘기한다"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서장훈이 미스틱에 불만을 표한 사실도 알려 웃음을 안겼다.

윤종신은 유재석에게 러브콜을 보낸 적 있다고 얼떨결에 고백했다. 하하가 "유재석에 러브콜 보낸 적 있냐"라고 묻자 "있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구라와 김국진은 결혼 생활에 실패한 것을 에둘러 표현해 하하로부터 "미국 방송이다"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막내 규현 역시 곳곳에서 센스있는 리액션을 보여주며 마지막까지 활약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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