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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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가요계③] '우여곡절·절치부심' 티아라, 4인조로 명예회복 할까

기사입력 2017.06.01 07:00 / 기사수정 2017.05.31 17:2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완전체는 이미 물건너 갔지만, 4인조가 된 티아라는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까?

티아라는 오는 14일 새 앨범을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내 이름은'으로,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작업했다. 특이 이 곡엔 남다른 의미가 내포돼 있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월을 시끄럽게 보낸 티아라는 마음을 가다듬고 철저히 준비해 6월부터는 인기 걸그룹으로서의 자존심을 세우겠다는 계획이다.

그간 티아라가 수차례 멤버 변화를 겪어왔지만, 이번엔 좀 특별한 경우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전 멤버가 의기투합하는 듯 했지만, 막판에 변수가 생겼다. 우선 해외 콘서트 참석부터 재계약 문제까지 티아라와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를 바쁘게 만들었던 소연, 보람은 팀에서 완전히 빠졌다. 이들은 현재 여러 업계 관계자들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연, 큐리, 효민, 은정 등 네명의 멤버만이 남았다. 이들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소속사와의 의리를 보여주기 위해 마지막까지 앨범 작업에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완전체가 무너지면서 팬덤도 혼란스러운 분위기지만, 일단 4인조로 재편된 티아라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최근 네이버 V라이브에서 티아라는 "이번 앨범은 구성도 독특하고 기존의 것들과는 차별화된 느낌의 포맷이다. 우리도 감회가 새롭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왕관을 쓰고 있는 재킷 사진을 공개하면서 '걸그룹 왕좌'를 유지하고 명예회복하겠다는 의지를 간접적으로 내비치고 있다.

티아라는 오는 15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방송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MBK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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