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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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사범에서 가수로, 제2의 인생 선택한 '소중한’

기사입력 2017.05.31 14:06 / 기사수정 2017.06.01 14:07

홍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하루하루 팍팍해져만 가는 생활 속에서 깊은 절망감과 우울감으로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넣는 노래 한 곡이 가요계에 잔잔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잘나가는 현역 태권도 사범에서 열정적인 신인 가수로의 변신에 성공한 가수 ‘소중한’이 부른 데뷔곡 ‘당당한 인생’이 음원 공개와 동시에 중독성 깊은 멜로디와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간결한 가사로 대중의 가슴 속을 파고 들고 있는 것.

지난 5월 17일 음원이 공개된 소중한의 디지털 싱글 ‘당당한 인생’은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 힘들고 괴로워도 자신 있고 당당하게 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디스코풍의 세미트로트로, 청소년은 물론 어린이들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국민 응원곡’으로 사랑 받고 있다. 실제로 일선 태권도장에서는 어린 수련생들이 벌써 가사를 외워 따라 부르는 등 유행 조짐이 포착되기도 했다. 

가수 ‘소중한’이 직접 작사 작곡을 전담하며 가사 하나, 멜로디 한 마디에 국민들을 향한 진심을 담아낸 데 이어 30년 경력의 차화석 작곡가의 편곡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프로듀싱에는 아이유, 바비킴 등의 작업에 참여한 리몬엔터테인먼트 유형석 PD가 나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에는 소중한이 직접 안무와 시나리오 연출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진 ‘당당한 인생’ 뮤직비디오까지 공개되며, ‘당당한 인생’ 열풍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직비디오에서 코믹한 액션과 함께 태권도를 통한 자신감과 당당함을 묘사한 소중한은 현재 같은 태권도팀에서 훈련 중인 팀 동료 김민상 사범을 단독 캐스팅해 유머와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담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주목 받는 신인가수로 급부상한 소중한은 “태권도 사범 소지환으로 실력을 인정 받으며 안정적인 삶을 살아왔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을 져버릴 수 없어 가수라는 새로운 길을 선택하게 됐다”며 “우리 모두가 소중한 존재고 소중한 인생이라는 뜻을 담은 예명처럼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가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신인가수 소중한은 오는 6월 무주에서 개최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초대가수로 축하공연 무대에 선다. 이날 소중한은 데뷔곡인 ‘당당한 인생’을 비롯해 소중한만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더한 또 다른 곡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소중한이 부른 ‘당당한 인생’ 음원은 멜론, 네이버 뮤직, 카카오뮤직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와 모든 음악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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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myst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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