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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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손태영, 소녀 같다…내 키스신 오래 담아둬"(인터뷰②)

기사입력 2017.05.31 12:00 / 기사수정 2017.05.31 11:5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권상우가 아내 손태영의 질투심에 대해 털어놨다.

권상우는 3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권상우는 '추리의 여왕'을 시청한 아내 손태영의 반응에 대해 "무심한 척 몰래 보는 것 같다. 나한테 그렇게 티를 내지는 않는다. 지나간 다음에 이야기를 하면 시청한 티가 나더라. 아내는 심각하게 이야기 해주지는 않지만 이번 드라마는 잘한 것 같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극중 최강희와 러브라인이 없었던 것에 대해 "호흡은 잘 맞았던 것 같다. 최강희가 가지고 있는 캐릭터도 정말 사랑스럽고, 여러가지로 고마웠다"며 "여배우와 키스신이 있으면 신경 쓰이는데 그런 것이 없어서 편하게 찍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작품 속 애정신을 보는 아내 손태영의 반응에 대해 "아내가 소녀 같고, 안 하는 것보다 하는게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다. 한참 뒤에도 그런 걸 오래 기억에 담고 있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추리의 여왕'은 지난 25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수컴퍼니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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