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박명수가 63빌딩에 이어 국내 최고층 빌딩 외벽 청소에 나섰다.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방송인 박명수는 30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있는 롯데월드타워 외벽 청소에 도전했다. 이날 촬영에 관해 MBC 관계자는 "'무한도전' 촬영이 맞다. 사전에 약속된 게 있어 다른 멤버들을 제외하고 박명수만 촬영했다"고 엑스포츠뉴스에 전했다.
박명수는 지난 2014년 11월 방송된 '극한알바특집'에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63빌딩 외벽 청소에 도전했다. 이후 약 3년 만에 63빌딩의 약 2배에 해당하는 123층짜리 초고층 빌딩에 다시 한번 매달리게 된 것.
당시 박명수는 게스트로 출연한 차승원과 다른 멤버들의 작전에 속아 혼자서 63빌딩 청소를 했다. 하지만 다른 멤버들은 탄광(차승원, 유재석), 굴 까기(정형돈) 등 더 먼 곳에서 더 많은 시간이 걸리는 아르바이트에 당첨돼 결국 박명수를 부러워하는 사태가 벌어져 큰 웃음을 줬다.
무려 123층, 전체 높이 555.65m에 달하는 롯데월드타워의 외벽을 청소하게 된 박명수의 극한 도전기가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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