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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5분 굴욕→장수 예능…'라스', 오늘 10주년 특집

기사입력 2017.05.31 06:33 / 기사수정 2017.05.31 08:4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가 10주년을 맞았다. 

격세지감이다. '무릎팍도사'에 밀려 5분만 방송되는 굴욕을 당하는가 하면, 언제 코너가 없어질지 몰라 '다음 주에 만나요, 제발'을 간절하게 외치곤 했다. 그랬던 ‘라디오스타’가 오늘(31일) 10주년 특집을 선보인다.

‘라디오스타’는 ‘고품격 음악방송, 들리는 TV 라디오 스타’라는 콘셉트로 2007년 5월 30일부터 현재까지 전파를 탔다. 그동안 900여 명의 스타가 출연했고, 미처 알지 못했던 입담꾼들도 발굴했다. 크고 작은 위기도 있었지만, 타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독한 토크쇼를 내세워 장수 프로그램으로 사랑받고 있다.

31일 방송되는 10주년 특집에는 방송인 김준호, 김종민, 하하, 박소현이 출연한다. 이들 모두 장수 프로그램의 멤버다. 박소현은 SBS 파워 FM '박소현의 러브게임', SBS '세상에 이런 일이', 하하는 MBC '무한도전', 김준호, 김종민은 KBS 2TV '1박2일' 등에 출연 중이다. 

이 외에도 초대 게스트 정형돈부터 비, 이효리, 강하늘, 서현철 등 ‘라디오스타’를 거쳐 간 스타들의 축하 영상도 공개된다. 

MC 규현은 입대 전날까지 10주년 녹화에 참여해 유종의 미를 거둔다. 규현은 지난 방송에서 공식적으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는데, 10주년 특집에도 등장해 의리를 과시했다. 

박창훈 PD는 “다들 10년 넘은 프로그램을 하고 있고 ‘라디오스타’를 좋아하기 때문에 공통된 에피소드가 많았다. 지난주 마지막 인사를 전한 규현 역시 10주년 특집에 출연해 의리를 보여줬다”라고 언급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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