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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101' 측 "임영민 부정행위, 형평성 고려해 패널티 줄것"(공식)

기사입력 2017.05.30 10:59 / 기사수정 2017.05.30 11:0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연습생 임영민이 스포일러 및 부정행위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엠넷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엠넷 측은 30일 엑스포츠뉴스에 "임영민 소속사 브랜뉴 뮤직을 통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임영민은 평가곡과 관련해서는 가족에게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정황상 온라인 상에서 관련 내용을 이야기한 것이 확인됐다. 이는 형평성에 어긋나기 때문에 임영민에게 패널티를 줄 예정이다. 상세 방안을 논의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인에게 스포일러를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임영민은 순위발표식 등수나 프로그램 관련 내용을 지인에게 알려준 적이 없다고 한다. 소속사 측에서는 인터넷 상에 올라온 글이 지인이 쓴 것이 아니라고 본다"고 해명했다. 때문에 이에 대한 패널티는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 등을 통해 임영민이 공정성에 어긋나는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글이 게재됐다. 골자는 다음과 같다. 

우선 임영민과 그의 친형, 지인들이 카카오톡 오픈카톡을 통해 팬들에게 원하는 곡을 투표하도록 유도했으며, 팬들 역시 다른 연습생을 조직적으로 비난하고 여론을 몰았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아직 방송되지 않은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를 제공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앞서 MMO 강다니엘, 키위 김동빈, 2Y 이기원 등도 부정행위 발각으로 인해 패널티를 받은 바 있어, 임영민도 거센 비난을 면치 못했다.

임영민은 지난 순위 발표식에서 5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순위가 급상승하며 데뷔의 꿈을 이룰 가능성도 높아졌다. 그러나 이 같은 부정행위 논란이 불거졌을 뿐만 아니라 열애설을 비롯한 다양한 소문에도 휩싸인 상태라 곤욕을 치르는 중이다.

임영민이 여자친구가 있다는 네티즌들의 주장과 증거에 대해 브랜뉴뮤직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SNS상에 퍼지고 있는 소문은 사실무근임을 알린다. 근거 없는 추측성 글은 당사자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엠넷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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