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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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써클' 김강우, 과거 여진구vs안우연 누굴까

기사입력 2017.05.30 06:47 / 기사수정 2017.05.30 00:5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써클' 김강우가 기억상실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써클-이어진 두 세계' 3회에서는 김준혁(김강우 분)이 이호수(이기광)에게 자신의 정체를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혁은 휴먼비가 스마트 지구 사람들의 기억을 차단시켰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김준혁은 닥터박(김민경)의 도움을 받아 과거 김민지 유괴사건에 가담한 남성의 칩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김준혁은 휴먼비가 칩이 심어진 사람들의 기억을 차단시켰다고 확신했다.

특히 닥터 박은 "그냥 잊고 살면 안 되겠지? 그냥 김준혁으로 살면 안 되겠지?"라며 물었고, 김준혁은 "잊고 싶어서 이러는 거야. 그냥 다 잊고 김준혁으로 살려고"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또 이호수 역시 차단된 기억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이호수는 과거 사랑했던 여자가 죽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이호수는 김준혁을 방해했고, 잊고 싶은 기억이 되돌아올까 봐 두렵다고 호소했다.

이때 김준혁은 "나도 몰라. 내가 누구인지. 김준혁인지 다른 누구인지. 난 기억이 없어"라며 털어놨다. 과거 김준혁은 기억을 잃었고, 홍진홍(서현철)은 김우진(여진구)과 김범균(안우연)이 어린 시절 함께 찍힌 영상을 보여줬다. 김준혁은 김우진과 김범균 가운데 한 사람으로 스스로 자신의 정체를 알지 못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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