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의 1회 예고가 공개돼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오는 6월 2일 첫 방송 될 KBS 2TV ‘최고의 한방’(연출 유호진, 라준모(차태현)은 죽은 줄 알았던 과거의 톱 스타가 살아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예능드라마로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의 20대 청춘 소란극.
이 가운데 지난 28일, '최고의 한방'의 1회 예고 영상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예고 영상 속에는 윤시윤(유현재 역)부터 이세영(최우승 역)-김민재(이지훈 역)-차태현(이광재 역)-윤손하(홍보희 역) 등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 예고돼 기대감을 선사한다.
특히 비바람에 몸을 가누지 못하는 윤시윤의 모습과 1993년 ‘가요톱10’ 1위를 차지한 ‘제이투’ 윤시윤-홍경민의 위풍당당한 자태로 시작된다. 이어 윤시윤을 보고 놀란 듯한 차태현의 모습이 담겨있어, 비바람으로 인해 무슨 일이 생길 것이라는 것을 예감케 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극중 인물들의 매력이 물씬 느껴지는 장면들이 이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화정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나간 윤손하는 “어릴 때부터 같이 놀던 친구를 뭐라고 하죠?”라는 물음에 해맑게 “불알친구”라고 이야기 하며 청순(?)미를 폭발시켜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이를 지켜보던 차태현은 속이 타는 듯 생수를 들이 붓는 모습으로 폭소를 더한다.
그런가 하면 이세영은 찌질함과 털털미가 어우러진 사랑스런 성격을 뽐내 폭소를 터트리게 만들고 있다. 그는 “친구한테 남친 뺏겼다고 울고 불고 하는 시대는 지났어”라더니 “내껀 하나도 안 빼고 다 가져갈 거”라며 노트북을 반으로 부숴버리는가 하면, 곰인형을 이로 물어 뜯어버리는 야생적인 모습으로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한다.
이어 김민재와 차태현의 독특한 케미가 드러나 관심을 모은다. 공무원만한 직업이 없다는 차태현의 말을 배경으로 클럽을 누비다 양손으로 여자의 가슴을 터치한 김민재의 모습이 충격을 선사하는 한편, 그런 사실을 모른 채 “자식이 점점 날 닮아가는 거 같은데?”라며 흐뭇하게 미소 짓는 차태현의 모습이 그려져 폭소를 더한다.
마지막으로 윤시윤-이세영의 극중 앙숙케미를 예상케 하는 모습 또한 담겨있어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세영과 한 차에 타게 된 윤시윤이 “몇 년생인데, 너?”라고 묻자 이세영은 “그러는 그 쪽은?”이라는 까칠한 대답으로 응수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것. 특히 이어 “나 유현재야!”라며 자신을 못 알아보는 사람들로 인한 답답함이 담긴 윤시윤의 포효까지 이어져, 극의 전개에도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이처럼 1회 예고 영상에서는 누구 하나 빠짐 없이 코믹한 주인공들의 모습과 함께 시간을 초월한 예측불허 스토리가 예고돼, 본 방송에서 그려질 범상치 않은 소란극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고 영상 속에는 손범수-김병찬 아나운서의 특별 출연까지 예고하고 있어, 극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은 ‘1박 2일-시즌 3’를 이끌었던 유호진 PD와 함께 배우 차태현이 라준모라는 예명으로 공동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던 몬스터 유니온의 서수민 PD와 초록뱀 미디어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만드는 작품이다.
오는 6월 2일 오후 10시 ‘최고의 한방-프롤로그’가 방송된 후, 11시 1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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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