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서진용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SK는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5차전 경기를 치른다. SK는 전날 LG를 6-1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SK는 좌완투수 신재웅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서진용을 콜업했다. 시즌 초부터 SK의 마무리를 맡았던 서진용은 지난 13일 1이닝 3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부진한 뒤 17일 1군에서 말소됐다. 이후 25일 kt와의 2군 퓨처스리그에서 한 차례 등판한 후 이날 1군에 복귀했다.
서진용의 계속되는 부진으로 SK의 마무리는 박희수로 변경됐지만 트레이 힐만 감독은 "아직까지도 서진용에 대한 믿음은 있다. 그를 불펜에서 계속 활용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는 편안한 상황에서 자신있게 던질 수 있도록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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