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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두 번째 순발식, 김종현 1위·라이관린 2위…김동한 35위 (종합)

기사입력 2017.05.27 01:21 / 기사수정 2017.05.27 01:23

장유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유현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2' 두 번째 순위 발표식으로 35명의 연습생만이 생존하게 됐다.

26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다시 한 번 생존과 방출이 결정되는 두 번째 순위 발표식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생존한 58명의 연습생 중 35등까지의 연습생만 생존할 수 있는 두 번째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두 번째 순위 발표식은 다음 평가 과제가 발표된 이후 연습을 하는 중에 이루어진다. 새로운 평가 과제는 '콘셉트 평가'로 두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생존한 연습생 35명만이 무대에 서게 되며 주어지게 되는 5개의 콘셉트 평가곡들 중 각 곡의 정원은 단 7명이다.

현장투표 합산 결과 1등 팀에게는 베네핏 22만표가 주어지며, 이 표는 현장 투표수 집계 결과 팀 내 개인 득표수 1등 연습생에게 10만표, 나머지 연습생들에게 각각 2만표가 차등 분배된다.

가장 중요한 연습생들의 콘셉트 평가 곡 매칭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연습생들에게 어울리는 평가 곡 투표' 결과 각 곡 당 최상위 투표 수를 받은 12명의 연습생이 배정된다.

단, SNS를 통해 평가 곡 선정과 관련해 논란의 소지가 될 수 있는 글을 게재한 바 있는 강다니엘(MMO)과 김동빈(키위미디어그룹), 이기원(2Y) 연습생들은 문제가 됐던 곡을 배정받지 못하며 55명의 다른 연습생들의 우선 배정 이후 남은 자리에 배정 받게 되는 패널티를 받게 됐다.

마지막 연습이 될 지도 모르는 콘셉트 평가 미션의 연습은 편의성을 위해 한 곡당 두 조로 나뉘어 진행됐고 2명의 임시 센터를 뽑아야 했다. 두 번째 순위 발표식을 통해 누가 방출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 연습에 임하는 중하위권 연습생들은 무대에 오르지 못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힘들어했다.

힙합 장르의 'Oh Little Girl'의 리더는 이건희, 킬링 파트를 가져가는 임시 센터는 박지훈과 최민기가 뽑혔다. EDM 장르의 '열어줘' 팀은 안무를 떠서 리드할 수 있는 강다니엘이 리더로 뽑혔다. 연습 초반 리더는 한 명임에도 두 조로 나눠 연습한 탓에 한 팀 내부에서도 연습의 진도나 분위기의 차이가 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누디스코 장르의 'Show Time'의 리더는 노태현, 임시 센터는 김사무엘과 윤지성, 메인 보컬은 유회승과 박우담이었다. 딥하우스 장르 'NEVER'의 임시 센터는 라이관린과 황민현으로 결정됐다. 비교적 중하위권들이 모이게 된 펑키한 리듬의 'I Know You Know' 팀은 연습 도중 함께 노력하는 시너지 효과로 월등히 나아진 실력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2주 간의 온라인 투표와 포지션 평가 현장투표 결과 및 베네핏이 합산되어 결정된 두 번째 순위에서는 지난 6주차 등수에서 보인 엄청난 반전이 다시 한 번 일어나 많은 연습생들을 긴장시켰다. 특히 포지션 평가 무대 직캠 영상 조회수가 모든 연습생 중 1등일 만큼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김사무엘의 경우 최상위권에서 16등까지 떨어지는 이변으로 의아함을 자아냈다.

김사무엘 외에도 장문복(32등), 권현빈(34등), 안형섭(19등) 등 첫 순위 발표 당시보다 큰 폭으로 떨어진 연습생들이 시선을 모았고, 반면 김예현(33등), 서성혁(24등), 장용국(18등), 임영민(5등) 등 가파른 상승곡선을 보이는 연습생들도 놀라움을 자아냈다.

데뷔 후보에 아쉽게 오르지 못한 12등부터 15등까지는 배진영, 유선호, 박우진, 윤지성 연습생 순이며 데뷔 후보인 5등부터 11등까지의 순위에는 차례대로 임영민, 황민현, 옹성우, 강다니엘, 김재환, 주학년, 강동호 연습생이 올랐다.

최상위권 역시 예상치 못한 등수 변동이 있었다. 1등 후보에 오른 네 명 중 4등 자리에는 첫 번째 '나야 나' 센터 이대휘가 3등에는 첫 1등 박지훈이 앉았다. 2등은 라이관린으로 6주차 투표 1등이었던 김종현이 두 번째 1등의 왕좌에 올랐다.

방출을 가까스로 피한 마지막 생존자 35등은 김동한 연습생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Mnet 방송화면

장유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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