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U-20 월드컵 대표팀의 잉글랜드전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월드컵 축구 대표팀은 26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FIFA U-20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잉글랜드와의 경기를 치른다. 대한민국은 앞서 기니와 아르헨티나를 차례로 누르면서 2전 2승 승점 6점으로 A조 1위로 16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한 상태다. 잉글랜드전에서는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16강에 오른다.
이날 경기에 앞서 잉글랜드를 상대할 대한민국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이미 16강 진출이 확정된 만큼 신태용 감독은 '바르샤 듀오' 이승우, 백승호 등 주전급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벤치를 지켰던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날 한국은 3-5-2의 새로운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조영욱(고려대)과 하승운(연세대)이 투톱을 이룬다. 이어 우찬양(포항)과 한찬희(전남), 이승모(포항), 임민혁(서울), 이유현(전남)이 두텁게 중원을 지키고 이정문(연세대), 이상민(숭실대), 정태욱(아주대)이 수비 라인을 구성한다. 골문은 송범근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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