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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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며느리' 강경준X차도진, 훈남들의 양보 없는 눈빛교환

기사입력 2017.05.26 13:11 / 기사수정 2017.05.26 13:1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별별 며느리’ 강경준과 차도진의 살벌한 기 싸움이 포착됐다. 

‘황금주머니’ 후속으로 오는 6월 5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별별 며느리’ 측은 26일 신경전을 펼치는 강경준과 차도진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별별 며느리’는 만났다 하면 으르렁 거리는 천적 쌍둥이 자매 은별(함은정 분)과 금별(이주연)이 원수 집안의 며느리 대 며느리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별별’ 자매의 빡세고 피 터지는 ‘별난’ 앙숙 라이프를 유쾌하게 그려낸 가족극이다.

강경준과 차도진은 각각 함은정, 이주연과 함께 ‘흙수저 부부’ vs ‘금수저 부부’로 드라마 속에서 극과 극의 케미를 발산하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강경준은 몸짱, 얼짱, 맘짱으로 돈과 학벌 빼고는 다가진 태권도 사범 최한주를 연기한다. 모든 것을 갖춘 멀티 훈남에 불의를 참지 못하는 ‘츤데레 박력남’으로 라이벌이자 원수 집안의 모태앙숙 박민호(차도진)와의 악연으로 태권도 선수 생활을 접고 사범의 길을 걷게 되는 인물이다. 1년 5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강경준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차도진은 겉으로는 다정하고 유쾌한 성격까지 모두 갖춘 완벽한 귀공자지만, 내면은 겁 많은 불안한 영혼의 소유자 박민호를 연기한다. 패션회사 사주의 아들이자 태권도학과 교수라는 명예까지 장착한 최고의 엄친아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지만 실상은 아버지 뜻대로 인생을 살아온 뼛속까지 파파보이로 연기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스틸사진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로를 향해 날선 눈빛을 던지는 강경준과 차도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강경준의 어깨를 잡고 쏘아보는 차도진과 차가운 얼굴로 맞서는 강경준의 모습이 두 사람 사이에 깊은 감정의 골을 드러내어 긴장감을 높인다. 또한 셔츠 단추를 풀고 캐주얼한 차림을 한 강경준과 수트를 완벽하게 갖춰 입은 차도진, 극과 극의 스타일도 두 사람이 섞일 수 없는 앙숙이라는 것을 표현해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극중에서 강경준과 차도진은 절대로 가까워 질 수 없는 모태앙숙이다. 최한주에게 박민호는 그의 인생에 트라우마를 남긴 인물이자 철천지원수집안의 아들로 두 사람은 숙명의 라이벌. 하지만 박민호가 황금별과 결혼하고 처제 황은별이 최한주와 결혼을 선언하면서 ‘흙수저 부부’ 함은정-강경준 vs ‘금수저 부부’ 이주연-차도진의 예측불허 결혼생활이 시작된다. 만났다하면 으르렁거리는 원수들이 만나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별별 며느리’ 제작 관계자는 “앙숙자매 함은정과 이주연 못지않게 모태앙숙인 강경준과 차도진이 동서지간으로 얽히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안방극장에 큰 웃음과 감동 줄 것.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강경준과 변신을 시도하는 차도진의 연기 또한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별별 며느리’는 ‘내 딸 금사월’, ‘캐리어를 끄는 여자’로 힘 있는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재진 PD와 ‘싱글파파는 열애 중’, ‘당신 참 예쁘다’, ‘아들 녀석들’의 오상희 작가가 의기투합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젊고 신선한 일일극을 탄생시킬 전망이다. 일일드라마 최초로 초고화질(UHD) 방송으로 선보이는 ‘별별 며느리’는 ‘황금주머니’ 후속으로 오는 6월 5일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아이윌미디어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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