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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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홈런' 두산 김재환 "올 시즌 가장 만족스러운 스윙이었다"

기사입력 2017.05.25 22:4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닉 에반스에 이어 극적인 백투백 솔로포로 팀의 승리를 이끈 두산 베어스의 김재환이 활약 후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맞대결에서 9-7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24승 1무 19패를 마크, 3위로 올라섰다. 

선발로는 신인 박치국이 나섰다. 19일 KIA전에서 4이닝 5실점을 기록했던 박치국은 이날 4⅓이닝 3사사구 4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피칭을 펼쳤다. 그러나 에반스의 3점 홈런, 뒤이어 김재환의 역전 솔로포로 경기를 뒤집으며 두산이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김재환은 "현재 팀이 연승을 타고 있고 선두권을 따라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오늘 홈런이 더욱 기쁘다 앞으로 시합 준비 더 잘해서 팀이 더 높은 곳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게 일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좋지 않았던 타격감에 대해서는 "그동안 삼진이 많아지다 보니 삼진 당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위축됐다. 어제 홈런 이후 삼진을 두려워하지 않고 히팅 포인트를 앞에 두고 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 시즌 들어 가장 만족스러운 스윙을 7회초에 했다. 작년 좋았을 때의 감이 돌아왔다고 단정하긴 어렵지만, 계속 이 감을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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