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군주' 윤소희가 유승호와 재회했다.
25일 방송된 MBC '군주-가면의 주인' 12회에서는 김화군(윤소희 분)이 세자 이선(유승호)과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자 이선은 두령이 되어 김화군 앞에 나타났다. 김화군은 거상들과 모여 있었고, 세자 이선은 양수청에 대적하기 위해 거상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세자 이선은 "양수청이 왜 빚을 갚으라고 하는지, 왜 하필 지금인지 아는 게 하나 없는데 정말 위기를 잘 넘겼다 생각하십니까. 가난한 상인들을 독촉할 게 아니라 돈을 빌려주세요. 어차피 지금 빌려주지 않으면 다음은 거상들 차례가 될 겁니다. 양수청의 탐욕이 시장 상인들을 잡아먹는 걸로 끝날 것 같습니까. 정녕 그리 믿으십니까"라며 설득했다.
김화군은 "우린 장사꾼입니다. 두령님 말대로 해서 우리가 얻는 건 무엇입니까"라며 물었고, 세자 이선은 "청나라에서 수입한 감초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보부상들을 동원해 전국으로 유통시켜드리지요"라며 약속했다.
특히 김화군은 세자 이선을 보자마자 "저하"라며 알아봤고, 눈물을 글썽이며 그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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