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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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사영화상 측 "수상자 사전공개 당황…추후 대처 논의"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7.05.24 11:5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시상식이 열리기도 전에 수상자가 공개돼버렸다. 

24일 2017 춘사영화상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사전에 수상자가 공개돼) 당황스럽다"며 "추후 대처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2017 춘사영화상은 이날 오후 6시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춘사영화상 측은 취재 편의를 위해 엠바고를 두고 시상부문과 수상자를 취재진에 먼저 알렸으나, 일부 매체를 통해 먼저 보도되버리고 만 것. 

춘사영화상 측은 당혹감에 휩싸인 상태다. 사단법인 한국영화감독협회에서 주최하는 춘사영화상은 올해는 수상자를 전부 공개한 상태로 시상식을 치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춘사영화상은 한국영화감독협회(이사장 양윤호)가 주최하는 영화상으로 춘사 나운규 감독을 기린다. 이선빈과 유영식 감독이 진행을 맡는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춘사영화상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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