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7.26 14:19 / 기사수정 2008.07.26 14:19
[엑스포츠뉴스= 홍준명 기자] 중국의 올림픽 축구 관전 예절
지구촌의 대축제,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다.
개최지 중국에서는 이번 대회를 자국이 세계무대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로 삼기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교통, 환경, 시설 등의 하드웨어적인 면 말고도 세계인을 불러들인 자국 국민들의 교양있는 태도에도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여러 국제대회에서 중국관중들이 매너없는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서 중국은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C) 베이징 올림픽 마스코트 중 축구 = sina.com.cn]
중국의 대표적인 포털사이트인 '시나닷컴'에서는 올림픽 종목별로 그 유래와 규칙 등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하고 있는데 그 중 축구코너에서는 관전예절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1. 경기 관전 전에는 평화로운 마음으로 좀 일찍 자신의 자리에 앉으며 늦게 도착해서 생긴 초조감을 없앤다.
2. 경기를 볼 때는 일어나면 안된다. 앞 줄에서 누군가 일어나서 자신의 시선을 가린다면 부드러운 말로 앉아달라고 말한다. 그렇게 하는 것은 의식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으며 또한 주위의 긴장된 분위기를 덜어낼 수도 있다.
3. 주위에서 외치는 구호와 사람들의 이동에 최대한 휩쓸리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긴장감도 해소할 수 있고 또한 스스로 더욱 냉정해 질 수 있다.
4. 욕설을 하면 안된다. 욕설은 극히 교양이 없는 행동이다. 또한 민족의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행위이다. 늘 교양있게 자신의 언어를 조심하고 세 번 생각하고 입을 열어라.
5. 양팀의 스포츠맨쉽에는 격려를 해 주자.
6. 자신의 감정을 정말 억누르기 어렵다면 경기장 밖으로 나가서 감정을 다스리는 것도 좋다.
7. 알콜이 든 음료수와 위험한 물건을 들고 입장하지 말 것이며 담배도 피우면 안된다.
8. 약간의 간식을 들고 와 씹는 것은 정신적인 긴장감을 덜 수 있다.
9. 너무 일찍 경기장을 나서면 안된다. 축구는 변화무쌍하므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출입구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 경기를 보면 사고가 일어나기 쉽다.
10. 경기 후 쓰레기를 가지고 경기장을 나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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