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서정희가 '불청' 친구들과 만났다.
2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서정희가 울릉도 여행 편의 새 친구로 합류했다.
이날 서정희는 초대형 캐리어 4개를 들고 울릉도에 등장했다. 첫 외박여행이었던 탓에 이것저것 챙기다보니 2박 3일 일정에 캐리어를 4개나 들고 온 것.
서정희의 등장에 멤버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전혀 예상치 못한 새 친구였던 것. 서정희는 선거에 나온 후보자처럼 멤버들마다 한 명씩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눴다.
멤버들은 서정희의 나이를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서정희는 쿨하게 신분증을 공개하며 56세 나이를 밝혔다 .장호일은 "제가 누님으로 모실 수 있는 분이 많지 않다"고 했다. 서정희는 김국진보다도 3살 위인 나이로 단숨에 서열 1위로 올랐다.
서정희가 대장으로 등극하면서 멤버들은 급 공손해졌다. 특히 남자 멤버들이 두 손을 모으고 안절부절못했다.
평소 집에서 혼자서만 지냈다는 서정희는 울릉도에서 많은 사람과 함께하는 여행에 신기해 했다. 난생 처음 일몰을 보고 게임도 해봤다. 서정희는 도착한 지 몇 시간 안 됐는 데도 "오늘 너무 많은 경험을 했다"고 얘기했다. 멤버들은 서정희의 반응 하나하나에 놀라워했다.
서정희는 멤버들과 둘러앉아 깊은 대화를 하기도 했다. 서정희는 차단을 했던 이전과 달리 요즘은 받아들이려고 노력한다는 속내를 털어놓으며 멤버들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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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