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칸(프랑스), 김유진 기자] 칸국제영화제 측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 공연장에서 열린 테러와 관련해 추모의 뜻을 전했다.
제70회 칸국제영화제 측은 공식 홈페이지의 공지를 통해 "칸영화제는 어젯밤 맨체스터에서 있었던 테러에 대한 엄청난 슬픔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며 애도를 표했다.
또 칸국제영화제는 "어제의 테러는 모든 이들이 깊이 연결돼있는 우리의 문화와 자유, 즐거움을 공격한 것이다"라고 분노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이날 오후 3시에는 테러에서 희생된 이들을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오후 3시 1분간 묵념의 시간을 가진다고 덧붙였다.
앞서 22일 밤 미국의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가 열린 영국 북서부 맨체스터 아레나 공연장에서는 공연이 끝난 직후 관객들이 공연장을 빠져나가던 도중 출입구 부근 매표소에서 폭발물이 터지며 22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다. 이는 2005년 런던 지하철 테러 이후 최악의 테러 피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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