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씨스타가 해체를 결정했다. 팀으로서는 활동이 종료되지만, 개인 활동에 따른 재계약 여부는 논의 중이다.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3일 엑스포츠뉴스에 "씨스타가 어제(22일) 마카오에서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오늘(23일) 중으로 멤버와 소속사 관계자들이 따로 만나 재계약 여부 등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씨스타는 지난 2010년 6월 데뷔 후 7년 만에 그룹 활동의 마무리를 짓게 됐다. 오는 31일 발표하는 신곡이 마지막이 된다.
이에 씨스타는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효린은 "씨스타, 그리고 스타1과 함께한 시간들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들이었고, 꿈과 같은 순간들이었습니다"라며 "이제 우리 씨스타 멤버들은 제2의 인생을 위해 각자의 길을 가게 됐습니다. 서로의 꿈을 응원하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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