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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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마이웨이' 첫방②] 벌써 2회가 기다려지는 '핵꿀잼' 로코

기사입력 2017.05.23 06:46 / 기사수정 2017.05.23 01:5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쌈, 마이웨이', 벌써 2회가 기다려진다.

22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는 고동만(박서준 분)과 최애라(김지원), 그리고 김주만(안재홍)과 백설희(송하윤)의 좌충우돌 고교 시절부터 '그냥 어른'이 된 현재 모습까지 그려졌다.

아나운서를 꿈꾸던 최애라는 백화점 인포데스크 직원이 됐고, 태권도 선수가 꿈이었던 고동만은 진드기 박멸기사가 됐다. 김주만은 홈쇼핑 식품MD로, 그와 6년째 연애 중인 백설희는 홈쇼핑 계약직 상담원으로 살아갔다.

학창시절부터 말썽꾸러기였던 꼴통 4인방은 어른이 된 후에도 사건이 끊이지 않았다. 가장 큰 사건은 바로 최애라의 남자친구 김무기(곽동연)가 바람이 난 사건이다. 고시생이던 김무기는 고시원 밥집 아줌마(정수영)와 바람을 피다 최애라에게 걸렸고, 두 사람은 결국 헤어졌다.

또 고동만과 최애라는 20년지기 친구이지만, 서로에게 접근하려는 이성을 은근슬쩍 신경쓰며 자신도 모르게 질투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로 인해 '쌈, 마이웨이'는 남사친, 여사친의 대표적인 '쌈'과 '썸'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카메오 출연 역시 적절했다. 모범생으로 등장한 최우식부터 박서준을 좋아하는 여고생 역의 진지희, 김지원의 고시생 남자친구 역의 곽동연과 고시원 밥집 아주머니 역의 정수영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쌈, 마이웨이' 첫회 방송 직후 많은 시청자들이 "간만에 볼만한 로코가 탄생했다"고 평하고 있다. 연출과 대본, 배우들의 연기력에 카메오까지 모든 합이 좋았던 '쌈, 마이웨이', 2회를 기다리지 않고 배길 수 있을까.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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