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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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in 칸:그 후] 홍상수 감독 "흑백 촬영 이유? 느낌상 그게 맞아"

기사입력 2017.05.22 21:17 / 기사수정 2017.05.23 02:39


[엑스포츠뉴스 칸(프랑스), 김유진 기자] 홍상수 감독이 흑백으로 영화를 촬영하는 이유에 대해 전했다.

'그 후'는 22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 살 바쟁 극장에서 상영된 후 공식 포토콜과 인터뷰,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권해효, 조윤희, 김새벽이 참석했다.

이날 홍상수 감독은 영화를 작업하는 과정과 흑백으로 찍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어떻게 찍었는지는 모르겠고, 영화를 찍어야 된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찍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까 많이 찍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영화를 처음 시작할 때 흑백으로 찍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계속 고집하다 보니까 흑백이 된것 같다. 설명하기는 힘들때가 더 많다. 그냥 느낌상 블랙 앤 화이트가 맞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 후'는 지난 2월 한국에서 촬영한 작품으로 김민희, 권해효, 조윤희, 김새벽 등이 출연했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1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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