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귓속말' 이보영-이상윤이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22일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은 17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귓속말'은 '추적자 더 체이서', '황금의 제국', '펀치' 등으로 유명한 박경수 작가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멜로 드라마로 방송 전 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내 딸 서영이'에서 이미 남다른 케미를 보여준 바 있는 이보영과 이상윤이 주연으로 만나며 기대를 높였다.
극중 신영주(이보영 분)와 이동준(이상윤)은 살인자 누명을 쓴 아버지의 딸과 그 아버지에게 유죄 판결을 내린 판사로 만나, 그들을 적으로 만든 법비들을 상대로 싸우는 동지가 됐다. 서로에게 서로밖에 안 남은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가 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16회에서는 신영주의 아버지를 죽인 강정일(권율)과 이를 사주한 최수연(박세영)이 체포된 가운데, 신영주의 아버지에게 유죄를 내리도록 사주받은 이동준까지 체포해야했다.
이동준이 구속되기 전 두 사람은 눈물의 키스를 나눴고, 신영주는 직접 이동준의 손에 수갑을 채웠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국 사랑하게 된 두 사람, 신영주의 이동준은 처절한 싸움 끝에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23일 오후 10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한편 '귓속말' 후속으로는 주원, 오연서 주연의 '엽기적인 그녀'가 오는 29일 오후 1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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