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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이시영·김영광, '파수꾼' 기대케 하는 능글맞은 커플 (종합)

기사입력 2017.05.22 13:5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파수꾼' 이시영, 김영광이 특별한 호흡으로 첫 방송을 기대하게 했다.

2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MBC 새 월화드라마 '파수꾼'의 이시영, 김영광이 출연했다.

이날은 이시영, 김영광의 드라마 '파수꾼'이 첫 방송하는 날이기도 했다. 이시영에게 첫 방송 소감을 묻자 "후덜덜하다"며 "'역적' 시청률이 좋았다. 그 도움을 받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쌈마이웨이'와의 경쟁에 대해 김영광은 "'파수꾼'이 좀 더 몰입감이 있다고 생각한다. '파수꾼'이 볼만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시영은 다양한 액션신을 소화했다며, "건물 3층 높이에서 와이어 액션을 했다"고 밝혔다. "대역 없이 촬영한 액션신도 있지만, 대역이 아예 없이는 못 찍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두 사람은 특이한 자격증에 관해 얘기했다. 이시영은 '파수꾼'을 위해 하루 12시간 투자해 운전면허를 땄다며 "1종대형, 2종소형, 특수트레일러를 땄다. 드라마 때문에 오토바이며허를 따야해서 하루에 4시간씩 오토바이를 탔다. 또 트럭이나 버스를 몰 수 있다고 생각해서 (나머지를) 땄다. 3개 다 따서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이 모여서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를 실현하려 하는 모임을 만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시영은 딸의 복수를 위해 인생을 건 전직 강력계 형사 조수지 역을, 김영광은 흙수저 욕망검사이지만 비밀을 감춘 장도한 역을 맡아서 시원한 액션 연기는 물론 대한민국 특권층의 위선과 기만을 돌파한다.

22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lyy@xpo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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