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변성현 감독이 제70회 칸 영화제에 참석할까.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의 설경구, 임시완, 전혜진, 김희원 등이 오는 23일 칸을 향해 떠나는 가운데, 변성현 감독의 합류 여부가 미정이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변성현 감독의 참석 여부를 현재 회의 중"이라며 조율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변성현 감독은 최근 SNS 논란으로 인해 물의를 빚었다. SNS를 통해 특정 대선 후보, 여성 및 지역 비하 발언 등을 하고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배우들의 성희롱성 내용이 담긴 트윗을 리트윗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후 해당 내용을 모두 삭제한 변성현 감독은 사과문을 게시하는 등 수습에 나섰으나 악회된 여론을 돌리지는 못했다.
한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오는 25일 제70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을 통해 선보이며, 공식 상영에 이어 기자 시사회, 한국 취재진 간담회 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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