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영화 '겟 아웃'(감독 조던 필레)이 주말 극장가에서 압도적으로 사랑받았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겟 아웃'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80만298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했다. 누적관객수도 100만4008명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겟 아웃'은 흑인 남자가 백인 여자친구 집에 초대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인지도가 낮은 감독과 배우, 인종차별이라는 상대적으로 낯선 소재에도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2위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차지했다. 37만6712명이 들며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58만9915명. 변성현 감독의 SNS 논란 이후 '겟 아웃'과 박스오피스 순위가 바뀌었고, 이를 줄곧 유지 중이다.
'킹 아서: 제왕의 검'이 3위를 차지했다. 주말 관객수 20만9578명을 기록하며 누적관객수 32만9895명을 기록했다.
'보스 베이비'와 '에이리언: 커버넌트'가 각각 4위, 5위를 차지했다. '보스 베이비'는 일일 관객수 19만3756명으로 누적 관객수 221만219명,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13만3721명으로 누적관객수 124만4932명을 기록했다.
'보안관'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도 꾸준히 관객 몰이를 했다. '보안관'은 13만3586명(누적 관객수 250만9457명),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는 12만9652명(누적 관객수 266만3833명)을 주말 극장가로 불러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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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