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강태오가 엄정화의 무리한 요구에 분개했다.
21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22회에서는 박성환(전광렬 분)의 곁에 있으려는 유지나(엄정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해당(장희진), 이경수(강태오)의 관계를 안 유지나는 이경수에게 "왜 하필 정해당을 사랑해? 이제 네가 뭐가 아쉬워"라며 정해당과 헤어지라고 강요했다. 유지나는 "무슨 권리로 그런 말을 하냐"는 이경수에게 "난 네 엄마야. 당장 헤어져"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경수는 "나가라. 나 엄마 같은 거 필요 없다. 근데 해당 씨 없으면 못 산다"고 선을 그었다.
유지나는 박성환을 붙잡으려 했다. 이경수를 재벌의 아들로 살게 해주고 싶었다. 유지나가 "아이를 만났다. 그래서 다르게 살고 싶다"고 털어놓자 박성환은 한 가지 조건을 걸었다. 아이를 받아들일 각오는 되어 있지만, 아이가 유지나 아들로 세상 앞에 나와선 안 된다는 것.
유지나는 이경수에게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한테 시집을 가서라도 속죄하고 싶은 마음을 알아달라고. 그러나 이경수는 "당신이 이런 사람이라서 앞도 못 보는 날 버릴 수 있었던 거야. 이토록 뻔뻔하고 자기 생각만 하는 사람이라서"라며 다신 나타나지 말라고 분노했다.
한편 유지나, 이경수의 관계를 안 고나경(윤아정). 또 이를 어떻게 이용하려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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